인천시 당하지구 지역 할머니들을 위한 문화공연
12월20일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합정역으로 더 호프 청소년 친구들이 하나둘씩 모였어요. 함께 광역버스를 타고 인천으로 가기 위해서에요.
인천 당하지구의 지역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위로를 드리기 위해 안산, 일산, 평촌, 양재, 삼각산동, 부천 등 곳곳에서 친구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모였어요.
몇주 안본사이에 부쩍 큰 중학교 친구들의 모습에 서로 놀라면서 봉사장소로 향했어요.
12시에 도착하여 각종 악기들을 연습을 하는데 주변 아파트에 그 소리가 들렸지 시작시간 1시간 전부터 한두분씩 할머니들이 오셨어요.
우리는 합창연습, 또 인천지역 친구들과 함께 즉석 밴드 연습 및 안내 교육을 받으면서 할머니들을 기다렸어요.
할머니들만 30명 넘게 오신듯 했어요.
신나는 율동과 함께 시작하여 오카리나, 팬플룻, 트럼펫, 일렉기타, 피아노, 동화구연, 게임, 이태리 가곡 독창, 그리고 마지막에 합창으로 마무리를 했어요.
악기를 하나씩 소개 하면서 연주를 들려드렸고, 다 함께 '나의 살던 고향은' 동요를 부를때는 다들 열심히 불러주셨어요.
합정역에서 11시에 만나 인천갔다가 다시 오니 거의 6시가 다 되었어요. 장거리를 오가면서 힘들법도 한데 끝까지 할머니들을 안아드리고 축복한 우리 더 호프 친구들이었어요.
모두들 고마워요~